만족 후기남겨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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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와서 걱정되어 다음 시간으로 미룰까 했는데
어차피 저 아직 속도가 느려서
비가 엄청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 해서
비오는 날 연수 받았어요
그런데 비오는 날 연수 받길 정말 잘한거있죠
약간 미끌거리는 느낌이 전혀 안나서
비슷비슷하구나 했는데
그게 아니더군요
살짝 비에 젖은 도로가 얼마나 무서운지
살짝 맛을 봤다고 해야 할까
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걸 뼈져리게 느꼈어요
이번에 강사님이 옆에 안계셨다면
진짜 큰일날뻔 했어요
겁을 집어 먹은 저를 보고
잠시 쉬게 해주고 커피도 사주셨어요
그렇다고 지금부터 운전을 아예 안 할 것도 아닌데
강사님이 다음 시간에 이어서 하고 오늘은 마무리 할까요?
물었지만 저는 그냥 하기로 했어요
저도 바쁘고 강사님도 시간마다 스케줄이 있으니
두근거리는 심장을 다독이며 남은 시간 운전을 했는데
처음엔 더 안돼서 그만할까 했는데
잠시후 안전감을 되찾아서 다행이였죠
혼자 운전하다가도 자주 일어날수 있는 일이였지만
작게나마 경험을 미리 한 것이 약이 될거 같은 예감입니다.
그 뒤로 남은 시간동안 강사님 말을 어찌나 잘 들었던지 ㅎㅎ
아주 착한 학생이였죠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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